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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회사 사장 자리 넘기고 조은숙 죄 뒤집어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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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회사 사장 자리 넘기고 조은숙 죄 뒤집어쓰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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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임호가 고원희에게 대영방직 사장 자리를 내놓고, 조은숙의 무죄 판결을 위해 힘썼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서동필(임호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를 찾아가 대영방직의 사장 자리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임호는 "네 지분을 제외하면 어차피 빚더미다. 빚이 있는 상태로 넘기는 게 미안하지만, 네가 회사를 잘 지키리라 생각했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원희는 "대영방직 내가 잘 지키겠다"고 답했다. 

임호는 "네가 가진 걸 모두 다 가져서 이제 행복하냐"고 물었고 고원희는 "내가 가지고 싶은 게 뭔지 아시냐"고 되물었다. 고원희가 갖고 싶은 것은 부나 명예가 아니란 게 아니란 뜻이었다. 

임호는 고원희의 사무실을 나가며 "그게 뭐든간에 내가 줄 수 있으면 좋겠구나"라고 홀로 읊조렸다. 

▲ 임호 [사진=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또한 임호는 돈을 써 오애숙(조은숙 분)을 풀려나게 하려고 했고, "꺼내줄테니 모란이와 가라. 내가 (죄를) 뒤집어써야 너와 모란이가 산다. 끝까지 아니라고 버텨라"고 말했다. 임호의 말에 조은숙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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