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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1골 1도움' 맨시티 원정 낙승, 챔피언스리그 8강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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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1골 1도움' 맨시티 원정 낙승, 챔피언스리그 8강행 '예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5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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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 원정서 3-1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디나모 키예프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야야 투레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선제골은 14분 만에 터졌다. 전반 14분 맨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투레가 내준 공을 아구에로가 마무리 지으며 1-0을 만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맨시티는 7분 뒤 아구에로가 오른발 강슛을 시도하며 디나모 키예프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린 맨시티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추가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실바. 실바는 스털링의 스루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상대 골문 오른쪽 위를 시원하게 갈랐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이 종료됐다.

디나모 키예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맨시티 오타멘디가 머리로 공을 걷어낸다는 게 디나모 키예프 부야스키 쪽으로 갔고 이것을 부야스키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1-2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자 맨시티가 다시 골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후반 44분 2대1 패스를 받은 투레가 왼발 슛으로 디나모 키예프 골문을 열며 3-1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킨 맨시티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아틀레니코 마드리드는 PSV 에인트호번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8강 진출팀의 향방은 혼전 속으로 빠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후반 23분 상대 페레이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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