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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외국어영화상 시상 소감 "조수미 후보 지명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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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외국어영화상 시상 소감 "조수미 후보 지명 축하한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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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이병헌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국의 시상식과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이번 시상식에선) 배우 입장에서 행사진행, 매너, 배우들의 자세 등을 보며 여러 배울 점을 느꼈다. 오랫동안 많은 것들을 이뤄낸 분들을 보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이날 '최고의 주제가상' 수상후보로 참석한 성악가 조수미에 대해 “낯선 곳에서 만나 너무 반가웠고, 저는 시상이지만 처음으로 자랑스럽게 노미네이트되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했다.

▲ 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각)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병헌은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외국어영화상’은 헝가리 영화 '사울의 아들'이 수상했고, 이병헌은 이를 연출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병헌은 영화 '미스컨덕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지.아이.조'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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