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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조안, 집나가려 짐 싸는 이현욱에 '무릎 꿇고 애원'한다… "다 잘못했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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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조안, 집나가려 짐 싸는 이현욱에 '무릎 꿇고 애원'한다… "다 잘못했어" (예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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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최고의 연인’의 조안이 이현욱에게 눈물바람으로 매달리며 전세가 역전된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현욱이 조강지처인 조안을 버리고 불륜녀 황소희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결국 황소희를 떠나보내고 조안을 선택할 것인지,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2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60회에서는 박병기(이현욱 분)가 집을 나가기 위해 짐을 싸는 장면이 그려진다. 한아정(조안 분)은 이현욱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고, 무릎을 꿇은 뒤 “다 잘못했어. 당신이 맘에 안 들어 하는 거 고칠게. 제발 새롬아빠로 남아있어 줘”라며 애원한다. 그러나 이현욱은 “자꾸 구질구질하게 왜 그래?”라고 쏘아붙이며 큰소리를 친다.

▲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 이현욱, 조안 [사진 =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 예고영상 화면 캡처]

강세란(김유미 분)과의 경합을 준비해야 하는 한아름(강민경 분)은 갑자기 재봉질이 무섭게 느껴지자 답답하기만 하다. 강민경은 최영광(강태오 분)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디자이너가 재봉질을 못한다니 말이나 돼?”라고 말한다. 강태오 또한 그런 강민경을 걱정하고, 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유미는 “한아름 감히 나랑 겨뤄보겠다고 까불긴. 오늘의 승자는 나야”라고 말한다.

나보배(하희라 분)와 최규찬(정찬 분)은 피말숙(김서라 분)으로 인해 여전히 갈등을 빚는다. 하희라는 집을 나가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고, 김서라는 “이 계집애는 어디서 밤을 보낸 거야”라며 궁금해 한다. 또 정찬은 장복남(오미연 분)에게 “저 두 번 이혼하는 꼴이 그렇게 보고 싶으세요?”라고 소리치며 집을 뛰쳐나간다.

'최고의 연인'에서 주목할 점은 제3자의 개입으로 엄한 사람들의 관계가 꼬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안, 이현욱 부부는 불륜녀 백강미(황소희 분) 때문에, 그리고 하희라와 정찬은 김서라 때문에 관계가 엉망이 됐다. 강민경과 백강호(곽희성 분)를 갈라놓으려는 김유미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당분간은 이 ‘제3자’들이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를 망쳐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당사자들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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