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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타쿠야, 일본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 출연...카라 출신 강지영 남장 연기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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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타쿠야, 일본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 출연...카라 출신 강지영 남장 연기로 화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0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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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보이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가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에서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2일 크로스진의 소속사 아뮤즈는 "타쿠야가 일본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에서 소연(강지영 분)을 좋아하게 되는 친구 하지메 역을 맡아 촬영했다"고 밝혔다.  

‘짝사랑 스파이럴’은 몸은 여성이지만 남성의 마음을 가진 성동일성장애를 겪고 있는 한국 유학생 소연을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 러브스토리다. 소연은 쉐어하우스에 함께 사는 유키(사츠카와 아이미 분)를 짝사랑하고, 하지메가 소연을, 소연의 친구 유키가 하지메를 좋아하게 된다. 

▲ '짝사랑 스파이럴' 타쿠야, 강지영 [사진=아뮤즈 제공]

카라 출신으로, 영화 '암살교실',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 중인 강지영의 첫 주연작으로 7월 2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강지영의 남장 연기로도 화제가 됐다. 

이는 타쿠야의 오랜만의 연기 활동이다. 타쿠야는 영화 '사랑을 노래하기보다 나에게 빠져라!', 드라마 '더러버' 등에 출연해 연기했다. 

타쿠야는 소속사를 통해 “강지영과 한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해 자신있게 자연스레 소화할 수 있었다"며 “현장 분위기도 매우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 이 작품을 통해 또다른 타쿠야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타쿠야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크로스진 세 번째 싱글 앨범 ‘게임(GAME)’의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로 활동했다. 타쿠야가 속한 크로스진은 이날 공식 팬클럽명을 공개하고 4일부터 1기 팬클럽을 모집한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한국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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