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지현 PD가 20일 결혼한다.
2일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는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지현 PD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언어운사'는 "총각 모임 수장을 맡고 있던 허일후 아나운서가 드디어 결혼한다"며 허일후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허일후 아나운서는 "같은 회사다보니 오가며 마주치게 됐고, 내가 반했다"며 "일에 대한 열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존경할 점이 참 많은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드라마는 오랜 준비기간, 촬영기간이 있는만큼 다른 곳에 신경 쓸 여유가 많지 않다. (아내가) 작품 활동을 하는 동안 내 방송과 집안일에 집중할 생각이다"고도 계획을 밝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1981년생, 김지현 PD는 1985년생으로 4살 차이로, 교제 기간은 4년 8개월이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야구 읽어주는 남자' '아이러브 스포츠'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MBC FM4U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현 PD는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와 '퐁당퐁당 LOVE'의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퐁당퐁당 LOVE'는 김슬기, 윤두준 주연의 단막극으로 재기발랄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팬덤을 형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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