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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마지막회 이제훈, 조진웅에게 건네받은 자료로 손현주 비리 폭로…이제훈, 손현주에게 목숨 위협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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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마지막회 이제훈, 조진웅에게 건네받은 자료로 손현주 비리 폭로…이제훈, 손현주에게 목숨 위협받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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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 마지막회에서 이제훈이 조진웅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보낸 자료를 공개하며 비리 국회의원 손현주를 잡아넣는데 성공했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시그널' 마지막회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은 이재한(조진웅 분)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이재한과의 마지막 연락을 할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이재한의 형사수첩 뒤편에 위치한 메모였다.

이제훈은 형사수첩에서 '32-6'이라는 메모를 발견했고, 이 숫자가 자신의 집주소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집에서 조진웅이 보낸 우편물을 발견한다. 이 우편물에는 조진웅이 보낸 진양신도시 재개발에 관련된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 분)의 비리증거가 담긴 디스켓과 조진웅의 마지막 편지가 있었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은 우편의 발신처를 찾아 다니며 조진웅의 사체기록이 있는지를 찾아봤고, 그 곳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을 만나게 됐다. 김혜수 역시 현재가 바뀌었지만 기억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제훈처럼 여전히 조진웅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손현주는 이제훈이 폭로한 자료로 인해 결국 국회 특검을 받게 됐고, 차에서 보좌관이 "그 자료는 16년 전 그 형사가 가지고 있던 자료와 같다"는 말에 "그 자료 유포한 놈 반드시 잡아"라며 이번에는 이제훈의 목숨을 타겟으로 삼았다.

김혜수는 이제훈에게 "난 15년째 여전히 선배님을 찾고 있다. 하지만 달라진 게 있다. 전화"라며 "선배님이 실종된 후 전화가 왔었다"고 말한다. 전화에서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지만 김혜수는 그 전화가 조진웅에게 왔다는 것을 직감하고 발신처를 추적해 찾아갔고, 그 곳에서 공중전화를 발견했다. 이제훈은 그 말에 "혹시 2000년 11월 24일이었냐"고 물었고, 15년 전에 조진웅이 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제훈은 조진웅이 죽은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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