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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웨스트햄] 마샬 최전방 투입한 판할,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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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웨스트햄] 마샬 최전방 투입한 판할, 승부수 띄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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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2연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과 2015~2016 FA컵 8강전을 치른다.

이날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앙토니 마샬을 최전방에 투입,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맨유는 린가드, 에레라, 래쉬포드를 2선에 투입하고 캐릭과 펠라이니로 중원을 꾸린다. 포백에는 로호, 블린트, 스몰링, 바렐라가 나서고 골키퍼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킨다.

▲ 맨유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마샬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사진=맨유 트위터 캡처]

올 시즌 맨유는 무관에 그칠 위기에 몰려 있다. 리그에서는 선두 레스터 시티에 승점 13 뒤진 6위에 머물러 있고 지난 11일 리버풀과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는 0-2로 졌다. 여기에 FA컵마저 놓친다면 맨유는 올 시즌을 빈손으로 접을 가능성이 높다.

마샬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승부수를 띄운 맨유가 최후에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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