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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 성인영화 표 사려는 미성년자 관객 쫓아내다가 정이연과 마주쳐 "꽃님씨 우리 친구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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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 성인영화 표 사려는 미성년자 관객 쫓아내다가 정이연과 마주쳐 "꽃님씨 우리 친구할래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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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나해령이 성인영화 표를 사려는 미성년자 관객들을 쫓아내다가 정이연과 마주치게 됐다.

21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정꽃님(나해령 분)은 중앙극장 매표소에서 일하다가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자 관객 두 명이 표를 달라고 돈을 내밀자 "손님, 이 영화는 성인영화입니다"며 신분증을 달라고 한다.

두 남성은 "돈 줄테니 표순이면 표순이답게 표나 팔어"라고 화를 내지만, 나해령은 그 말을 듣자 화를 내며 매표소에서 나와 "어디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라며 이들을 쫓아냈다.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사진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이들을 쫓아내고 다시 매표소로 돌아가려던 나해령은 마침 극장에 영화를 보러 온 민혜주(정이연 분)와 마주친다. 정이연은 나해령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오늘 소개팅을 갔는데 기분이 꿀꿀해서 영화나 보러 왔는데 꽃님씨를 만날 줄 몰랐다"며 반가워하며 "사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학을 말도 없이 휴학했다"고 박선호(지은성 분)의 이야기를 한다.

이어 정이연은 "오늘 기분이 꿀꿀했는데 꽃님씨 만나서 수다를 떨고나니 속이 좀 풀렸다"며 돌아가고, 나해령에게 "우리 그냥 친구할래요?"라며 "이제 여기 있는 거 알았으니 자주 놀러올께"라며 말을 트고 친구를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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