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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류현진, 에인절스 타선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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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류현진, 에인절스 타선 지배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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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평가…ESPN "최근 5경기 중 4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6번째 무실점 투구에 현지 언론들도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 포함 사사구 2개를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호투로 시즌 13승(5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3.39에서 3.21로 떨어뜨렸다. 다승 부문에서도 MLB 전체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다저스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다저스는 시즌 66승(50패)째를 수확하며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류현진의 완벽투에 미국 현지 언론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은 4회 1사까지 노히터 투구를 펼쳤다”며 “에인절스 타선을 지배하며 침묵시켰다”고 극찬했다.

ESPN도 MLB 섹션 메인을 류현진으로 장식하며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중 4승을 거뒀고 탈삼진 4개를 잡는 동안 3루는 단 2명에게만 허용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은 누구에게나 까다로운 투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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