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복귀 임박' 다저스 류현진, 이르면 8일 첫 라이브 피칭
상태바
'복귀 임박' 다저스 류현진, 이르면 8일 첫 라이브 피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0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5월 수술 후 처음으로 타자 세워놓고 피칭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9)이 이르면 오는 8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로토월드’는 5일 트루 블루 LA의 에릭 스테판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 “류현진이 이달 8일 혹은 9일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인한 수술 후 처음이다. 그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관리 아래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어온 류현진은 15일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60일 DL에 올랐을 경우, 6월 초까지 복귀가 불가능했지만 15일만 등록됨으로써 당초 목표로 잡았던 5월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로토월드는 “류현진은 5월 말경에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여러 차례 불펜 피칭을 하면서 통증도 있었던 류현진이 무사히 그 과정을 넘고 복귀 마지막 단계인 라이브 피칭에 들어가게 됐다. 류현진이 온전한 몸 상태로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