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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파괴' 의문 투성, 뭇매 맞는 맨유 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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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파괴' 의문 투성, 뭇매 맞는 맨유 판할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1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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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성공보다 실패 많아, 애슐리 영 원톱은 이상한 교체"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파격적인 포지션 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은 올 시즌 총 38번 선수들을 다른 포지션에 출전시켰는데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논란은 11일 토트넘전을 통해 커졌다. 맨유는 후반 3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판 할 감독은 전반 0-0 종료 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측면 미드필더 애슐리 영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데일리메일은 “영은 토트넘전에서 아무런 활약이 없었고 외로웠다. 이상한 교체였다”고 지적했다.

중앙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전방 배치도 비판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판 할 감독은 로빈 판 페르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라다멜 팔카오를 처분하고 펠라이니를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했다”며 “펠라이니는 제공권은 좋지만 공격수의 움직임을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0-3 완패를 당한 지난해 9월 아스날 원정, 측면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오른쪽 윙백에 배치했다가 0-1로 진 1월 사우샘프턴 홈경기를 예로 더 들며 판 할 감독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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