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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메인 예고편 공개, 6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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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메인 예고편 공개, 6월 개봉 확정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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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의 예고편은 섬뜩한 장면들과 대사로 공포심을 자극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이전 작인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2'에 이어 3년만에 돌아 온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세번째 작품이다.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316년에서 1416년 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설화 '여우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후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두려운 것이 있다면 여우" 라는 내래이션과 함께 촛불이 꺼지고 정체 모를 무언가의 모습이 드러나며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또한 질주 괴담인 '로드 레이지'에서는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덤프 트럭 안 운전자가 사악하게 웃는 소리 뒤로 울부짖는 여자의 목소리가 알 수 없는 공포를 자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인공지능 호러인 '기계령'에서는 "권장 소비 기간을 5년 이상 넘긴 로봇입니다. 폐기처분 해야 합니다"라는 경고 뒤에 칼을 든 여자의 모습 뒤로 "우리 못 떼어놔. 우린 영원히 함께 할 거니까"라고 말하는 로봇의 얼굴이 나타나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무서운 이야기 3'는 예고편을 통해 이전 시리즈보다 더 섬뜩한 공포를 예고했다.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라는 카피에 걸맞게 살아남기 위해 애 쓰는 인간들의 모습이 절박하게 담기고 피칠갑을 한 로봇의 소름끼치는 얼굴로 끝나는 이번 예고편은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고조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26년'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룹 2AM의 임슬옹과 드라마 '밀회', '파랑새의 집'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는 경수진, '파수꾼'과 '동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정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호러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무서운 이야기 3'에서는 신인 감독 백승빈이 '여우골'을 연출하고 과거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한 김선, 김곡 감독이 '로드레이지'와 '기계령'에피소드를 맡았다.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브릿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연출로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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