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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채아, 사찰 찾아 스님에게 결혼·일 고민 털어놨다… 요가, 108배로 '심신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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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채아, 사찰 찾아 스님에게 결혼·일 고민 털어놨다… 요가, 108배로 '심신 단련'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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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나 혼자 산다’의 한채아가 사찰을 찾아 심신을 단련했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낸 한채아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사찰방문을 적극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연출 최행호 이지현)에서는 한채아가 사찰음식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채아는 재료를 남기지 않고 채소만을 이용해 만드는 사찰음식에 흥미를 느꼈다.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사진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스님은 냉이로 만든 묵과 표고버섯 깻잎쌈을 만드는 법을 한채아에게 알려줬고, 한채아는 모든 음식에서 고기 맛이 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냉이 묵을 본 한채아는 편육과 비슷한 생김새라고 전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스님은 한채아에게 “밥을 제대로 갖춰놓고 드세요. 나를 위한 거예요. 혼자라도 예쁘게 맛있게 차려놓고 드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혼자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익숙해지라고 당부했다.

이내 한 채아는 향긋한 냉이를 씻는 등 마음과 정성을 들여 사찰음식을 만들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어본 한 채아는 엄지를 치켜들며 “너무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요리 강의실을 벗어난 한채아는 사찰의 풍경에 넋을 놨다. 이어 한채아는 스님과 마주해 “나이가 있다 보니까 주위에선 ‘결혼 빨리 안 하냐’는 식이다. 그런 게 스트레스다”고 말했다. 이에 스님은 “열심히 자기 생활을 하다보면 ‘저 여자랑 살고 싶다’란 생각을 하는 남자가 있지 않을 까요”란 대답을 내놨다.

일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은 한채아는 붓다요가를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요가 후 명상으로 기분을 전환시킨 한채아는 법당에 들어서 108배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채아는 “시간이 있더라도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사찰을 용기내서 오니까 혼자서도 건강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걸 배우게 된 것 같아요”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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