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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작사·작곡 참여한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 발매…"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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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작사·작곡 참여한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 발매…"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곡"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4.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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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5월의 신부' 구혜선이 자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12시 구혜선은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발표했다. 정규앨범에는 신곡이자 타이틀곡 '머리가 나빠'를 비롯해, 기존 디지털 싱글로 발표해 왔던 '갈색머리', '그건 너', '편히봐요 우리', '행복했을까', '골목을 돌면', '죽어야만 하는가요', '꽃비', '플라이 어게인', '메리 미', '기억상실증' 등 총 11곡이 실렸다.

구혜선은 이번 정규앨범에 수록된 '골목을 돌면'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맡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구혜선 [사진=YGPR 제공]

타이틀곡 '머리가 나빠'는 싱그러운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감성의 봄 캐롤 곡으로, 구혜선이 프로듀서 최인영과 함께 2010년 기타를 배우면서 즉흥으로 만들었던 곡이다. 또 자신이 감독했던 2010년 첫 장편영화 '요술'의 OST로 사용한 후 이번 앨범을 위해 정식으로 작업해 재탄생시킨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다음달 21일 배우 안재현과 결혼하며 '5월의 신부'가 되는 구혜선이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자작곡 '메리 미'를 이번 앨범에 실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Marry Me 헤어지기 싫은 이 밤, 가지 말아줘 나와 살아줘, I love you 믿어줘, 내가 제일 좋다는 그대 거짓말도 귀엽죠"라는 가사가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중국 현지에 머무르며 중국 대작드라마 '전기대형' 촬영을 마쳤고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자료제공=YG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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