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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김선경, 오열하며 아들 붙잡으려 해... 최정원, 그 모습 보고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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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김선경, 오열하며 아들 붙잡으려 해... 최정원, 그 모습 보고 눈물 흘렸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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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서지석이 자살 시도로 입원한 친엄마 김선경의 병실을 찾았다. 김선경은 오열하며 서지석을 붙잡으려 했다.

29일 7시 20분 방송된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서는 신강현(서지석 분)이 서밀래(김선경 분)이 입원한 병실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서지석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선경은 오열하며 서지석에게 집착했다. 김선경은 "불쌍한 내 새끼 다시는 떠나지 말고 엄마 곁에 있어. 이제부터 그동안 못 해준 거 내가 다 해줄테니까 제발 떠난다는 말만 하지 마"라며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 =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서지석은 그런 김선경에게 "그렇게 걱정돼서 5살짜리 아들 손 놓고 갔어요? 그렇게 걱정되서 31년만에 강물에 뛰어들었어요?"라며 김선경의 위선을 비난했다. 김선경은 "31년 전 죄 영영 속죄하지 못할까봐 그랬다"라며 과거의 일을 사과했다.

그러나 서지석은 마음을 되돌리지 않았다. 서지석은 "절 근본 없다고 한 말 잊혀지지 않아요. 엄마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까?"라며 과거 아들임이 밝혀지지 않을 때 서지석의 출생을 근거로 비난한 김선경을 원망했다. 이어 서지석은 "이제 늦었어요. 어릴 때 버려져서 근본 없이 살다보니 부모라는 존재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며 매정하게 김선경을 외면했다.

그런 둘의 대화장면을 오단별(최정원 분)은 다 지켜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최정원은 "그래도 엄마니까 그리울거야"라며 친엄마와 서지석의 관계가 멀어지는 걸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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