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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양모 이상아 건강악화 친모 박순천 탓으로 돌렸다… "당신이 나타난 이후로 모든 게 엉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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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양모 이상아 건강악화 친모 박순천 탓으로 돌렸다… "당신이 나타난 이후로 모든 게 엉망이에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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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양진성이 양모 이상아의 건강악화의 원인을 친모 박순천에게 돌렸다. 양진성은 박순천을 향한 원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극본 안서정)’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친모 이진숙(박순천 분)을 원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양진성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순천이 정미자(이상아 분)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박순천은 이상아를 간호하고 있는 양진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양진성은 “여긴 왜왔어요”라고 말하며 박순천을 차갑게 대했다.

이에 박순천은 “걱정 많이 되지. 금방 회복하실 거야”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지만, 양진성은 “가세요”라며 박순천의 위로를 거부했다. 이내 박순천은 홍삼을 달인 물이 담긴 보온병을 건네며 “수경아 난 네가 더 걱정돼. 회사 일에 병원까지 몸 잘 챙겨야 돼”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진성은 보온병을 받지 않고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이상아의 건강악화로 양진성이 김현태(서하준 분)와 함께 친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병원에서 집으로 들어온 양진성은 짐을 싸기 시작했고, 짐을 싸는 모습을 보던 박순천은 “잘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진성은 박순천의 걱정에도 “잘됐다고 생각하죠? 우리엄마 저렇게 된 거 다 당신 때문이에요. 나 뺏길까봐 전전긍긍 얼마나 속을 태웠겠어요”라고 말하며 이상아의 건강악화를 박순천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양진성은 박순천이 박태호(길용우 분)를 만나 이상아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일도 언급하며 “나한테 엄마는 평창동 우리 엄마 한명 뿐이에요. 당신이 나타난 이후로 모든 게 엉망이에요. 우리엄마도 나도 모른 척 안보고 살았으면 좋았잖아요. 안보고 평생 원망하며 사는 게 나았어요”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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