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절친 스타 2인의 여행기를 담는 '수상한 휴가'가 첫 방송을 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수상한 휴가' 1회는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시청률은 11%, SBS '생활의 달인'은 8.2%였다.

'수상한 휴가'는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마지막회 역시 3.4%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우·이승준 팀이 인도네시아 숨바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승준은 출연작 '태양의 후예'의 인기로, 현지인에게서 환영받기도 했다.

'수상한 휴가'는 리얼리티를 중시해, 출연자들이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지내는 모습을 주로 담았다. 출연자들이 여행 코스를 직접 짜고, 현지에 부딪혀간다.

예능이지만 예능적 장치를 넣기보다는, 제작진의 개입을 줄이고 두 사람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교양 프로그램과 예능이 결합한 듯한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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