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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김혜리 김도연 불치병 알았다 '송종호 백도그룹 후계자 포기 위한 협박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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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김혜리 김도연 불치병 알았다 '송종호 백도그룹 후계자 포기 위한 협박준비'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05.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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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김혜리가 자신의 친구이자 새엄마 김도연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됐다. 앞으로 김혜리는 김도연의 병을 빌미로 그의 아들 박휘경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에서는 박유경(김혜리 분)이 윤영숙(김도연 분)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리는 김도연이 치매에 걸렸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그의 방을 몰래 살펴봤다. 이곳에서 김혜리는 치매약을 발견했다.

▲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김혜리는 김도연이 치매라는 확실한 증거물을 잡게 되면서 이를 이용해 동생이자 백도그룹 유력후계자 송종호(박휘경 역)를 침몰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혜리와 송종호는 백도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영권 암투를 벌이고 있다. 김도연 역시 주주인 만큼 치매에 걸릴 경우 지분을 활용하기 힘들어진다. 송종호의 힘은 약화할 수밖에 없다.

'천상의 약속'은 백도그룹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경영권 다툼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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