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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녀의 성' 이해인, 팀장으로 승진한 최정원과 본격적인 권력다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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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녀의 성' 이해인, 팀장으로 승진한 최정원과 본격적인 권력다툼 시작한다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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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마녀의 성'의 서지석이 최일화에게 해외로 떠나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며 최정원의 승진을 도왔다. 이해인은 최정원의 팀장 승진 소식을 듣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이해인과 최정원은 팀장이라는 자리를 통해 권력싸움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서는 문상국(최일화 분)에게 메뉴 개발 시식회에서 인정을 받는 오단별(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원은 자신의 신 메뉴를 투자자들 앞에서 훌륭하게 설명하며 최일화를 만족시켰다.

서지석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시식회 평가를 받은 최정원을 최일화에게 언급하며 "저희 해외 떠나는 거 고려하면 단별이 승진기회 잡는 겁니까?"라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최일화는 "마음이 바뀐 거야?", "당연히 승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지"라며 해외로 떠나지 않겠다는 서지석의 계획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그동안 서지석과 최정원은 회사에서 큰 역할을 맡아왔기에 서지석의 국내 잔류소식은 최일화에게는 희소식이었다.

▲ 팀장으로서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 문희재(이해인 분)와 오단별(최정원 분).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문희재(이해인 분)는 메뉴 개발 팀 팀장으로 승진한 최정원의 소식을 듣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업무시간 중 일을 하지 않고 있는 팀원들의 모습을 본 이해인은 "다들 일들 안하고 뭐해요?"라고 소리쳤고 같이 있던 팀원들은 팀장으로 승진한 최정원에게 예의를 지켜 달라는 말을 건네며 이해인을 당황시켰다.

이후 최일화를 찾아간 이해인은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해외로 떠나는 최정원을 팀장으로 승진시킨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최일화는 "단별이가 해외로 안 떠난다고 해서 승진시킨 거야"라며 자세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일화는 이해인의 "왜 하필 팀장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회사에서 공로를 인정해서 결정한 것이다", "가족은 이럴 때 일수록 축하를 해 줘야 하는 거야"라로 설명했다.

그러나 최정원이 자신에게서 서지석을 빼았고, 팀장자리까지 올라간 모습을 본 이해인은 "오단별 나쁜 기집애 날 이렇게 벼랑끝으로 몰아놓고 혼자 행복하겠다고?"라며 앞으로 펼쳐질 복수에 대한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최정원과 이해인은 MC그룹에서 팀장으로 서로를 이기기 위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녀의 성'의 이해인은 앞으로 MC그룹에서의 권력을 다시 얻어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해인이 최정원에게 어떤 복수를 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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