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장타지표에서 모두 선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즌 7호 홈런을 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AL) 신인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에 올랐다.
미네소타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을 쳤다. AL 신인 중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5월 들어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AL 루키 중 단연 1위.
다른 장타 지표에서도 빼어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전날 경기까지 AL 신인 중 루타 1위(42개), 장타 1위(11개), 장타율(0.583) 1위다.
내셔널리그(NL)로 범위를 넓혀도 박병호보다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는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밖에 없다. 스토리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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