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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고음 폭발 해병' 박요나, 트와이스에게 '굴욕 선사'? "걸그룹보다 송지효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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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 '고음 폭발 해병' 박요나, 트와이스에게 '굴욕 선사'? "걸그룹보다 송지효가 좋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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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의 목소리'에서는 아마추어 선곡자로 해병대 상병 박요나가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서는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한 아마추어 실력자가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아마추어 실력자 '고음 폭발 해병' 박요나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높은 음정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해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박요나는 1절이 끝나기도 전에 100표를 받아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사진=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방송 화면 캡처]

박요나의 무대가 끝나고 난 뒤 MC들과 연예인 패널들, 방청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요나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기 올라올지 몰랐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현재 상병인 박요나는 "어떤 걸그룹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걸그룹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고 송지효씨 좋아한다"고 밝혀 현장에 자리한 트와이스를 민망하게 만들었고, 이국주는 "너희랑 나랑 다른게 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요나는 "부대에서 노래 잘하는 해병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입대 전 친구가 올린 동영상이 340만건이다"고 밝혔다. 이날 박요나는 SNS에 게시됐던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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