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김숙이 다 같이 걸그룹을 하자는 민효린의 말에 깜짝 놀랐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두 번째 꿈 계주의 주인공으로 선택된 민효린은 자신의 꿈으로 걸그룹을 해보고 싶다며, 라미란, 김숙, 홍진경, 티파니, 제시와 다 같이 6인조 걸그룹을 결성하겠다고 했다.
그 말에 김숙은 깜짝 놀라며 "나랑 라미란 나이만 합쳐도 84세인데, 요즘 걸그룹 다섯 명 합쳐도 나이가 80세가 안 돼"라며 기겁했고, 라미란도 "근데 난 걸(Girl)이 아니라 어머니인데 내가 걸그룹을 할 수 있냐?"고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어떻게든 한 번 걸그룹을 해보려는 홍진경은 "언니,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해"라며 라미란에게 한 번 해보자고 설득했다.
아무튼 갈등 끝에 결국 걸그룹 결성을 성사시킨 민효린은 이들에게 걸그룹 특훈을 시켜줄 강사로 JYP 박진영을 초대했다. 박진영은 "요즘 그런 거 안 먹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민효린에게 "넌 가수나 배우가 아니라 개그맨을 했어야 해"라고 했지만, 결국 민효린의 부탁을 받고 직접 걸그룹 트레이닝을 해주기로 했다.
박진영이 오자 라미란이나 김숙은 박진영을 처음 본다며 굉장히 신기해했고, 왜 민효린을 연습생에서 잘랐는지를 먼저 물었다. 이 말에 박진영은 "제가 미국 가 있을 때라 몰랐다"며 "전 준비생에서 연습생으로 올라와야 안다"며 그 때는 민효린의 존재를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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