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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살면서 연애 세 번…일 안 하는 남자가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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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살면서 연애 세 번…일 안 하는 남자가 제일 싫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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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힙합 여전사 제시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연애사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걸그룹을 하고 싶다는 민효린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 등 여섯 명의 멤버들을 상대로 걸그룹 프로듀싱을 맡은 박진영은 먼저 여섯 명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은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뜬 힙합 여전사 제시에게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고, 제시는 당당하게 "유머감각 있는 남자가 좋다"며 "여태 연애를 세 번 했다"고 연애사에 대해 밝혔다.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제시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에 대해 부러워하며 "제가 티파니보다 빨리 2005년에 데뷔했지만, 그 때는 나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티파니처럼 체계적으로 나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미국에 살던 제시는 2003년 14살의 나이로 가수가 되기 위해 혼자 한국에 건너왔고, 드렁큰 타이거가 소속된 '도레미 레코드'와 계약해 2005년 싱글 'Get Up'을 발표하고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고, 2006년에는 윤미래가 탈퇴한 이후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제시는 3년간 미국으로 다녀온 후 2009년 다시 '인생은 즐거워'로 컴백했지만 여전히 주목받지 못했고, 2011년부터는 래퍼 제이켠과 보컬 제이요와 같이 그룹 '럭키제이'로 활동했고,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이어 제시는 싫어하는 남자로 "일 안 하는 남자가 가장 싫다"며 확고한 남성관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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