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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최민수, 장근석 '벗'으로 생각하는 여진구 흔들었다… '옥좌 향한 욕심'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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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최민수, 장근석 '벗'으로 생각하는 여진구 흔들었다… '옥좌 향한 욕심' 이용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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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대박'에서는 최민수가 여진구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수는 '옥좌'를 향한 여진구의 마음을 이용해 장근석과의 관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연잉군(여진구 분)을 불러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여진구와 백대길(장근석 분)이 골사(김병춘 분)의 투전방을 깼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후 여진구를 부른 최민수는 그에게 벗으로 삼으려는 거냐고 물으며 입을 열었다.

여진구는 최민수의 질문에 "신분을 버리고 권세를 버리고, 잇속을 버리니 비로소 밝은 눈이 떠졌다"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벗이 그제야 보였고, 알면서도 외면했던 백성들의 고통이 그제야 보였다"고 말하며 장근석과 함께 지내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 SBS '대박' [사진= SBS '대박'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최민수는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을 선보였다. 최민수는 여진구에게 "다 좋은데 그 벗을 위해 목숨을 내 놓을 수 있냐, 백성을 위해 옥좌를 포기 할 수 있느냔 말이다"라고 물으며 그를 놀라게 했다.

여진구는 최민수의 말에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후 최민수는 "신분에 맞게 처신을 잘 하라"고 말하며 조언을 남겼다.

'대박'의 최민수가 여진구와 장근석의 관계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진구는 장근석과의 관계를 '벗'으로 생각 했으나 왕좌를 향한 욕심으로 인해 그 마음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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