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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콘서트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 개최… 국내 최초 5대륙 대표 오르가니스트들의 합동 연주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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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콘서트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 개최… 국내 최초 5대륙 대표 오르가니스트들의 합동 연주 무대 선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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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대표 기획공연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인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를 오는 27일과 28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 5인이 한 무대에 선다.

▲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르간 음반을 출시한 오르가니스트인 토마스 헤이우드(Thomas Heywood)와 14세 때부터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아프리카 출생의 제레미 조셉(Jeremy Joseph), 북미와 유럽 및 일본 등 세계무대로 활약 중인 캐나다 오르가니스트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 폴란드 태생의 마렉 스테판스키(Marek Stefanski), 국제 오르간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등이 참여해 각각 개성 있는 솔로 연주뿐 아니라, 듀오 연주 등을 선보인다.

27일에는 ‘바흐의 밤’을 열어 바흐의 정통 오르간 곡 외에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성악곡이나 기악곡 등을 선보인다. 28일에는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줄 ‘눈부신 오르간의 밤’을 진행한다.

특히 27일 마지막 곡으로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연주곡 ‘탱고 1997’을 1대의 오르간으로 5명이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무려 424개의 건반을 눌러야 하는 대곡으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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