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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참고 뛴 레스터시티 바디, 유로2016 끝나고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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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참고 뛴 레스터시티 바디, 유로2016 끝나고 수술대 오른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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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준비에는 지장 없을 듯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레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제이미 바디(30)가 시즌 종료 후 손목 수술을 받는다. 다행히 다음 시즌을 앞두고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다국적 축구 매체 ESPNFC와 인터뷰에서 “바디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이 끝나면 손목 수술을 받는다. 아주 작은 수술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는 유로 2016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7월 말에 손목 수술을 받게 된다. 라니에리 감독은 오는 8월 초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우승 팀과 커뮤니티실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디는 지난해 9월 아스톤 빌라와 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오른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통증이 적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당시 라니에리 감독은 “손목뼈에 이상이 있지만 의료진이 잘 대처했다”며 “골키퍼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바디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어 레스터 시티의 창단 첫 우승에 앞장섰다. 6도움까지 더해 EPL에서 유일하게 공격포인트 3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영국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 EPL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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