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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웸블리 서는 '작은 마법사' 지소연, 첼시 FA컵 2연패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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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웸블리 서는 '작은 마법사' 지소연, 첼시 FA컵 2연패 키플레이어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4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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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엠마 헤이츠 첼시 감독, 지소연에 '작은 마법사' 칭찬"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2016 위민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지메시’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 아스날 레이디스의 위민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을 선정, 지소연을 가장 위에 소개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8월 1일 노츠 카운티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 위민과 4강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팀을 결승에 올렸다.

▲ 영국 공영 방송 BBC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열릴 첼시 레이디스와 아스날 레이디스의 위민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지소연을 주목했다. 아래 사진은 지소연(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 우먼과 4강전에서 팀이 결승골을 기록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BBC 홈페이지 캡처, 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BBC는 “엠마 헤이츠 첼시 감독은 지소연을 ‘작은 마법사’라고 부른다”며 “물어볼 필요도 없이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인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어 “상대팀 감독들도 지소연, 에니올라 알루코, 젬마 데이비슨, 프란 키어비로 이어지는 공격진에 찬사를 보냈다”며 “네 공격수들은 첼시의 ‘판타스틱 4’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BBC는 지소연 외에 알루코, 키어비, 케이티 채프먼(이상 첼시), 아시삿 오쇼알라, 리아 윌리엄슨(이상 아스날)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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