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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옥중화' 옥녀 진세연, 문정왕후-윤원형 사이의 줄타기 잘해야 목숨 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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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옥중화' 옥녀 진세연, 문정왕후-윤원형 사이의 줄타기 잘해야 목숨 건진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5.23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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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옥중화'에서 윤원형이 옥녀를 죽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윤원형이 옥녀를 죽이려는 이유는 자신이 박태수 살인사건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옥녀는 졸지에 조선 권력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문정왕후와 윤원형 사이에서 목숨을 건 줄타기를 해야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는 윤원형(정준호 분)이 옥녀(진세연 분)를 살해하기 위해 또 다른 체탐인(조선시대 정보요원)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윤원형의 계획은 실패했다. 옥녀를 감옥에서 살해하려 했지만, 그의 무공을 제압할 수 없었다. 결국, 윤원형은 다른 체탐인 세력들을 동원해 옥녀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 옥녀(진세연 분)의 살해를 지시한 윤원형(정준호 분)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윤원형이 옥녀를 살해하려는 이유는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 때문이다. 앞서 윤원형은 자신의 누이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박태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역모로 몰아 집안을 풍비박산 내버렸다.

하지만 문정왕후의 노력으로 박태수는 죽지 않았다. 20여 년간 옥에 갇혀 있었고 명나라 사신 암살 계획을 위해 풀려나게 됐다. 하지만 윤원형은 자신의 예전 음모가 발각될까 봐 끝내 박태수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현재 문정왕후는 윤원형이 박태수를 죽였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사람을 풀었다. 만약 윤원형이 박태수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동생이라도 용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모든 키는 옥녀가 안고 있는 형국이다. 옥녀가 윤원형의 살해 압박을 이겨내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될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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