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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정보석 향한 분노 극에 달했다… '쇠파이프' 들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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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정보석 향한 분노 극에 달했다… '쇠파이프' 들고 '오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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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강지환이 부모님의 사진을 잃게 되자 정보석을 향한 분노와 증오심이 극에 달해 오열했다. 이와 함께 성유리를 찾아가 위로를 받은 강지환은 그와의 관계를 더욱 좁혀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았다.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변일재(정보석 분)로 인해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사진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환이 정보석에 의해 부모님의 유골과 사진을 잃자 이성을 잃고 오열을 했다. 앞서 강지환은 정보석으로 인해 납골계약기간이 만료된 부모님 유골이 무연고 산골처리를 당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지환은 정신없이 달려갔으나 부모님의 유골과 사진을 온전히 지켜낼 수 없었다. 이에 강지환은 불에 타다 남은 부모님의 사진을 손으로 쥔 채 고통스러운 듯 눈물을 흘렸다.

정보석을 향한 복수심에 극에 달한 강지환은 그를 찾아갔다. 강지환은 지하주차장에서 웃으며 전화통화를 하는 정보석을 발견하고 쇠파이프를 들었다. 그러나 이성을 잃고 달려가는 강지환을 발견한 옥채령(이엘 분)이 그를 막아서며 “이럼 너까지 파멸이야”라고 말했다.

그래도 강지환이 말을 듣지 않자 이엘은 그를 끌어안으며 “부탁이야”라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는 이엘 때문에 걸음을 멈춘 강지환은 차를 타고 주차장을 나서는 정보석을 발견하며 쇠파이프를 내려놨다. 

이후 강지환은 이엘에게 “변일재가 우리 엄마 아버지를 두 번 죽였어”라며 “멍청한 아들놈은 복수는커녕 몇 줌 안 되는 부모님 유골도 못 지켰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앞길 막는 놈 누구든 용서 못해. 변일재가 가진 거 돈, 명예, 가족, 그놈 영혼까지 끄집어내서 자근자근 짓밟아 씹어줄 거야.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게”라고 말하며 그를 향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이엘은 그를 멍하니 바라봤고, 강지환은 소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이후 강지환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오수연(성유리 분)을 찾아갔다. 성유리는 얼굴이 좋지 않은 그를 보며 대리운전까지 미룬 뒤 위로의 술을 함께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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