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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미녀 심리분석전문가 박상희 소장, 90년대 풍미한 걸그룹 SOS 출신 깜짝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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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미녀 심리분석전문가 박상희 소장, 90년대 풍미한 걸그룹 SOS 출신 깜짝 이력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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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라미란, 김숙, 홍진경, 티파니, 제시, 민효린 등 여섯 명 멤버들이 미녀 심리분석전문가 박상희 소장을 만나 MBTI 적성검사를 받게 됐다.

27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제작진은 라미란, 김숙, 홍진경, 티파니, 제시, 민효린 등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 슈퍼주니어 예성의 충고처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MBTI 테스트를 받게 됐다.

MBTI 테스트는 심리 테스트를 통해 인간의 성격유형을 16개의 항목으로 정리한 것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발한 성격유형 선호지표다.

MBTI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심리분석전문가로 출연한 박상희 소장이 특별히 출연했다. 김숙은 박상희 소장이 등장하자 "걸그룹 출신"이라고 말해 다른 다섯 명을 모두 놀라게 했다.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김숙의 말처럼 박상희 소장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S.O.S의 멤버로 걸그룹 활동을 했던 걸그룹 선배였다. 

S.O.S는 1993년 '처음 느낌 그대로'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박상희 소장을 비롯해 '튜브', '선물', '가발', '애자' 등의 영화와 '한성별곡', '여인의 향기' 등에 출연한 사현진도 멤버로 함께 있었다. S.O.S는 1993년 한국에서 데뷔한 후 일본에도 진출을 시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박상희 소장은 걸그룹 출신이라는 과거가 김숙으로 인해 밝혀지고, 그룹 이름을 묻자 "S.E.S 때문에 그룹 이름을 말하기가 부끄럽다"며 팀명 S.O.S를 밝힌 이후, "저도 걸그룹 출신이고 많이 다른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생활했기에 지금 여러분 심정을 이해한다"며 심리분석전문가이면서 걸그룹 선배다운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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