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6 13:40 (월)
[초점Q] 멤버들의 단합력 볼 수 있었던 '런닝맨' 300회 특집
상태바
[초점Q] 멤버들의 단합력 볼 수 있었던 '런닝맨' 300회 특집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30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장수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출연 멤버들이 끈끈한 단결력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00회 특집 2탄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런닝맨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의 300회 특집 대결 방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대결은 런닝맨 멤버 7명과 대학교 학생 300명의 시합이었다. 게임은 멤버들이 한 명씩 나와 학생들과 대결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아웃되면 끝나는 방식이었다.

▲ 29일 방송된 '런닝맨' 300회 특집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은 대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지만, 이내 다시 모여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딱지대결을 펼친 유재석은 멤버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단 3명밖에 꺽지 못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대결을 펼친 유재석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며 위로했다.

이어 팔씨름 대결을 펼친 김종국은 50명이 넘는 학생들과 팔씨름을 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능력자 김종국은 계속되는 시합으로 인해 지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이 때 역시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에게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힘을 낸 김종국에게 뜨거운 박수를 선물했다.

이후 개리와, 송지효는 비행기 타기 게임을 통해 대학생들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월요커플답게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대학생들과의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 대결이 펼쳐지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편안한 자세를 잡아주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송지효는 끝까지 대결을 위해 고생해 준 개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끝내 눈물을 훔쳤다. 그는 미션을 함께 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눈물로 표현한 것이다. 다른 멤버들 역시 고생한 개리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께 격려했다.

▲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연이어 지석진과 이광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으나 300명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런닝맨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패배했다.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 하나가 되는 단결력을 보여주며 대학생들과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또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과 고마움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 행동들은 런닝맨 멤버들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결을 펼친 연세대학교 학생들 역시 젊음과 패기,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앞으로 런닝맨 멤버들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계속해서 장수 예능프로그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이 보여줄 또 다른 팀워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