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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맨유, 퍼디난드에 코치 제안! 긱스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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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맨유, 퍼디난드에 코치 제안! 긱스 행보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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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무리뉴가 퍼디난드 합류 원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트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으로 복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맨유 새 감독이 퍼디난드를 코치로 선임하길 원하는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무리뉴가 퍼디난드의 맨유 코치진 합류를 바라고 있다”며 “무리뉴는 퍼디난드가 특출난 능력을 살려 맨유에서 코치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감독으로서 첼시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무리뉴는 퍼디난드가 젊은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팀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맨유에 복귀하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은퇴한 퍼디난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밑에서 핵심 수비 요원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퍼디난드는 은퇴 이후 스포츠 전문채널인 BT스포츠와 BBC 등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하는 동시에 맨유의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미러는 “퍼디난드가 올 초 여러팀의 코치직 제안을 받았지만 그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라이언 긱스의 잔류 여부는 명확치 않다.

미러에 따르면 피터 케년 맨유 전 단장은 “긱스가 맨유에 남아서 무리뉴와 함께 한다면 무엇보다 많은 점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긱스가 무리뉴 밑에서도 코치로 일하는 것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긱스가 감독직을 원한다면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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