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정보석이 강지환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금껏 이국철이란 신분을 숨기고 강기탄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강지환이 정보석에게 비밀을 들킬 경우 그동안 해왔던 복수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모았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9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가 강기탄(강지환 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보석이 전화를 하는 강지환에게 다가가 “방금 여자친구한테 전화 거는 거 같던데 여자친구이름이 차정은이냐”고 묻는다. 강지환은 정보석의 눈치를 살피고, 정보석은 곧 그가 이국철이란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였다.

19회 예고영상에서 정보석은 강지환의 이름이 적힌 혈액 DNA 신원 대조 검사 결과 보고서를 들고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강기탄과 이국철이 동일인이란 사실을 알게 된 듯 보이는 정보석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옥채령(이엘 분)도 강지환에게 놀란 목소리로 “그럼 네 정체를 알고 있는 거야?”라고 물어 정보석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될 것임에 그 근거를 더했다.

도건우(박기웅 분)는 오수연(성유리 분) 앞에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도신영(조보아 분)은 박기웅에게 화가 난 듯 “오수연이 대체 너한테 뭔데. 너 얘한테 사심 있니?”라고 소리친다. 이에 박기웅은 성유리 앞에서 담담하게 “좋아해”라고 대답한다. 

이외에도 도충(박영규 분)은 박기웅에게 “변일재의 마지막 숨통, 네가 끊는 거야”라고 지시하고, 황재만(이덕화 분)에게는 “황의원님 욕심이 변일재를 망친 겁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오충동(박훈 분)은 감금된 곳에서 탈출한다. 박훈이 도망쳤단 소식을 들은 이엘은 “지금 당장 거기 폐쇄하고 다들 피해있으라고 해”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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