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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이상우 아들과 다정한 김소연에 "서지건하고 당신 어떻게 될 줄 알고" (가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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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이상우 아들과 다정한 김소연에 "서지건하고 당신 어떻게 될 줄 알고" (가화만사성)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4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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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화만사성’의 이필모가 이상우와의 사랑을 이어가는 김소연을 말렸다. 그러나 김소연은 전남편 이필모의 충고에도 이상우를 향한 흔들림 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봉해령(김소연 분)이 전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김소연, 이필모 [사진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이 서지건(이상우 분)의 아들인 서영우(전진서 분)가 한 학부모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자 끼어들어 그를 보호했다. 이후 김소연은 전진서와 함께 손을 잡고 학교를 나서고 있었다.

이때 이필모가 나타나 전진서와 다정하게 있는 김소연을 발견하고 “지금 그 애랑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소연은 전진서와 헤어진 후 이필모에게 다가가 “애 앞에서 갑자기 큰소리 내면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벌써 서지건 아들한테 엄마노릇이라도 하겠다는 거야?”라며 “서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김소연은 “내가 왜 당신한테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돌아섰다.

이필모는 돌아서는 김소연을 향해 “서지건 아들한테 너무 정 붙이지마”라며 “서지건하고 당신 어떻게 될 줄 알고”라고 충고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김소연은 “당신 지금 얼마나 웃긴지 알아?”라며 그의 호의를 무시했다.

이상우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이필모는 김소연을 배려해 “당신이 불행해지는 거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라고 말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김소연은 “걱정하지마. 나 지금 당신하고 살 때보다 행복해”라고 대꾸했다.

이어 김소연은 “결혼할 여자한텐 잘해줘. 나처럼 외롭게 하지 말고”라고 차갑게 말하며 다시 돌아섰다. 그러자 이필모는 “꼭 서지건이여야 하니”라며 “그게 꼭 사랑은 아닐지도 몰라. 사랑이라고 해도 언젠가 변해, 우리처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소연은 “그래. 우리 변했지”라며 “근데 나 후회는 안 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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