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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강자들 예열 완료, 독일-프랑스 마지막 안방 평가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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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강자들 예열 완료, 독일-프랑스 마지막 안방 평가전 완승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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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연승, 독일 1년만에 무실점 승리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스코틀랜드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헝가리를 잡고 1년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서 2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지루는 전반 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바카리 사냐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뒤꿈치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5분 드미트리 파예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왼발로 밀어넣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여기에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헤딩 패스를 로랑 코시엘니가 머리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후반 들어 여러 선수를 교체하며 다양한 실험을 했다. 앙토니 마샬, 앙트완 그리즈만 등을 투입한 프랑스는 후반전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켰다.

독일 역시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 홈 친선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은 지난해 6월 14일 지브롤터에 7-0으로 승리한 후 9경기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챙겼다.

스리백 수비라인을 활용했던 지난달 30일 슬로바키아와 홈 평가전에서 1-3로 패해 망신을 당했던 독일은 이날 포백으로 헝가리를 상대하며 수비의 안정을 회복했다.

전반 39분 공격에 가담한 독일 왼쪽 수비수 요나스 헥터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헝가리 수비수 아담 랑이 자기 골문으로 차 넣는 바람에 독일은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를 투입한 독일은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제롬 보아텡이 후방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메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헝가리 골키퍼 가보르 키라이가 쳐냈지만 토마스 뮐러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독일은 헝가리의 간헐적인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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