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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국수의 신' 정유미, '조재현=하정태' 동일인이란 사실 알았다! 천정명과 손 잡아… "힘 합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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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국수의 신' 정유미, '조재현=하정태' 동일인이란 사실 알았다! 천정명과 손 잡아… "힘 합치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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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스터 국수의 신’의 정유미가 조재현과 하정태가 동일인물이란 사실을 알고 천정명에게 같은 길을 갈 것을 제안했다. 이로써 조재현을 향한 천정명과 정유미의 복수전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연출 김종연 임세준·극본 채승대)에서는 채여경(정유미 분)과 무명이(천정명 분)가 김길도(조재현 분)를 향한 복수를 하위해 손을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정유미, 천정명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조재현의 뒤를 캐던 정유미가 조재현과 하정태가 동일인물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정유미는 천정명을 찾아가 “너 대면장 노린다는 것도 알고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알아. 그래서 결심했어. 걱정하고 말리는 거 이제 그만두기로”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우리 부모님 죽음 그 대면장도 연관돼있더라. 끝까지 추적해서 밝힐 거야. 그러니까 너랑 나, 같은 적을 상대하고 있단 얘기야. 너랑 태하 궁락원에서 끄집어내려면 방법은 한가지뿐이야. 대면장 박살내는 거”라며 “힘 합치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예전부터 정유미의 신변을 걱정한 천정명은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저으며 “넌 빠져. 나 혼자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난 너 다치는 꼴 못 봐. 그 괴물 넌 절대 감당 못 해”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정유미는 “너 사람죽여봤어?”라며 과거 자신의 죄를 박태하(이상엽 분)가 뒤집어 썼던 사건을 언급했다. 정유미는 “난 죽여 봤어”라며 “괴물? 누가 괴물인데 이런 나 괴물 아니라고 할 수 있니?”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유미는 “잘 들어. 나 이 일 끝나면 검사직 내려놓을 거야. 태하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고 그 죗값 다시 치를 거야. 그러니까 너만은 나한테서 도망치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결국 천정명은 밖으로 나서는 정유미를 껴안고 “같이 가자. 이젠 더 이상 도망치지 말자”라고 말했다. 정유미와 손을 잡기로 결심한 천정명은 마지막으로 “절대 단독으로 나서지마”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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