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50 유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 야수 하재훈(26·야쿠르트 스왈로스)이 1군 무대 첫 장타, 타점을 신고했다.
하재훈은 10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6 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변동 없는 0.250(12타수 3안타)이다.
하재훈은 2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주자 일소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후속 오비키 게이지의 2루타 때 홈도 밟았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4회초 1사 1루선 3루수 직선타, 6회초 1사 2,3루선 1루수 파울 플라이,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7-6으로 승리했다.
마산 용마고 출신의 하재훈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했고 지난달 30일 야쿠르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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