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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하재훈 첫 장타-타점, 순조로운 NPB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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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하재훈 첫 장타-타점, 순조로운 NPB 적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11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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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50 유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 야수 하재훈(26·야쿠르트 스왈로스)이 1군 무대 첫 장타, 타점을 신고했다.

하재훈은 10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6 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변동 없는 0.250(12타수 3안타)이다.

▲ 야쿠르트 하재훈이 NPB 3번째 경기서 첫 장타, 타점을 신고했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하재훈은 2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주자 일소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후속 오비키 게이지의 2루타 때 홈도 밟았다.

나머지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4회초 1사 1루선 3루수 직선타, 6회초 1사 2,3루선 1루수 파울 플라이,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7-6으로 승리했다.

마산 용마고 출신의 하재훈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했고 지난달 30일 야쿠르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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