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시즌 17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팀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쳤다.
두산이 5-4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6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비거리 120m)을 폭발시켰다. 시즌 17호.
이로써 김재환은 이날 SK전에서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NC)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