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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히요미' 히메네스 4안타, 한화이글스 돌풍 잠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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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히요미' 히메네스 4안타, 한화이글스 돌풍 잠재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1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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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 꺾고 전날 연장패배 설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적재적소에 안타를 때리며 팀에 값진 1승을 안겼다.

히메네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히메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한화를 5-3으로 제압, 전날 연장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시즌 27승(27패)째를 수확,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34패(23승1무)째를 당했다.

▲ LG 히메네스가 한화와 경기에서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스포츠Q DB]

히메네스의 안타는 경기 후반에 빛을 발했다. 팀이 3-2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히메네스는 상대 투수 송창식의 4구를 받아쳐 1타점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음타자 채은성의 타석 때 바뀐 투수 심수창이 폭투를 범해 3루 주자 이병규(7번)가 홈인,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도 팀 득점과 연결되는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2사 1, 3루 기회로 만든 것. 다음타자 채은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팀이 5-3으로 앞서갈 수 있었다.

LG 타선에서는 히메네스 외에도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1타점, 박용택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3번째 투수로 올라와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신승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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