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4 22:45 (금)
'백희가 돌아왔다' 옥희아빠, 인교진 아닌 김성오? 결정적 장면
상태바
'백희가 돌아왔다' 옥희아빠, 인교진 아닌 김성오? 결정적 장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13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인교진은 진지희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또한 김성오가 진지희의 아버지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서는 양백희(강예원 분)가 황장미(김현숙 분)를 찾아갔다. 

강예원은 홈쇼핑에서 잘린 슬픔을 달래기 위해 김현숙과 술을 마셨다. 대화하던 중, 강예원은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단 사람이 김현숙이란 걸 알게 돼 분노했다. 김현숙은 강예원의 젓갈에서 파리가 나왔다며 거짓말을 한 적도 있었다. 이는 김현숙이 강예원을 질투해 벌인 일이었다. 

▲ [사진 =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관련해 강예원과 김현숙의 과거가 드러났다. 과거, 김현숙은 SES 바다의 헤어스타일을 한 채 일일찻집에서 '일진'들과 놀고 있었다. 강예원은 이 자리에서 김현숙에게 '베키파' 팔찌와 함께 다음 짱 자리를 줬다.

이때 경찰이 급습했고, 김현숙은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홍두식(인교진 분)과 도망쳤다. 인교진은 술에 취해 김현숙과 동침했다. 다음날 일어난 인교진은 김현숙이 남겨둔 팔찌를 보고, 자신이 강예원과 동침한 것으로 오해했다. 

김현숙은 모든 사실을 알지만 인교진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숙은 "남자 가슴 하나에 첫사랑 하나 묻어주는 것도 섹시하지 않냐"며, 남편의 첫사랑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교진은 신옥희(진지희 분)의 아버지 후보에서 제외됐다. 

또다른 남편 후보 우범룡(김성오 분)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김성오 역시 일일찻집 도중 강예원과 함께 도망쳤다. 두 사람은 당구장으로 피신했고, 김성오는 강예원을 보며 설렜다. 김성오는 강예원의 옷을 잠가주며 들끓는 마음을 가라앉히려 노력했다. 김성오는 잠든 강예원을 옆에 두고 "지금만큼 널 지켜준 적은 없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강예원은 깨어있었고, 두 사람 간 동침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한 명의 진지희 아버지 후보인 차종명(최대철 분)은 진지희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것을 비교해 유전자 검사까지 의뢰했지만 검사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 최대철은 유전자 검사를 담당한 의사가 신기준(최필립 분)인 것을 알고, 자신은 최필립과 다르며 계속해 진지희를 자신의 자식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