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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옥희아빠의 비밀 밝혀져, 인교진·최대철 오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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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옥희아빠의 비밀 밝혀져, 인교진·최대철 오해한 이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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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의 강예원이 그동안의 오해를 모두 풀었다. 진지희의 진짜 아버지는 인교진과 최대철이 아닌 김성오였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마지막회에서는 양백희(강예원 분)의 '베키파'가 신기준(최필립 분)을 응징했다. 

최필립은 집을 팔아넘기고 돈을 챙겨 섬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강예원, 우범룡(김성오 분), 황장미(김현숙 분), 차종명(최대철 분), 홍두식(인교진 분)은 최필립을 추격해 잡았다. 강예원은 최필립을 날아차기로 때려 눕혔고, 이혼서류 도장을 찍도록 했다. 

▲ [사진 =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강예원은 이혼 기념이라며 '베키파'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예원은 이 자리에서 '옥희 아버지가 누구냐'에 얽힌 오해에 대해 모두 해명했다. 그동안 최대철, 인교진, 김성오는 각각 자신이 신옥희(진지희 분)의 아버지라고 생각한 바 있다. 

강예원은 인교진이 함께 밤을 보낸 사람은 김현숙이며, 후계자 팔찌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거 인교진은 술에서 깬 후, 김현숙이 남긴 팔찌를 보고 자신이 강예원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오해했다.

강예원은 물에 빠진 최대철에게 인공호흡을 해 주던 날을 떠올렸다. 최대철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도 "이거 내 첫키스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최대철을 마구 때렸고, 최대철이 갑작스럽게 볼일을 보자 바지를 빨아주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최대철은 옷이 벗겨진 채 배에 누워있게 됐다. 강예원은 "어젯밤 일은 서로 잊자"고 쪽지를 써놓고 떠나, 최대철은 이를 오해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인교진과 최대철은 난감해했다. 강예원은 뒤늦게 만나게 된 진짜 남편인 김성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김성오는 "앞으로 내 앞에선 센 척하지 말라"며 강예원을 다독여줬다. 또한 김성오는 진지희를 만나 진지하게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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