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29 (금)
'이치로즈' 이치로 멀티히트, 미일 통산 4257안타 로즈 넘었다
상태바
'이치로즈' 이치로 멀티히트, 미일 통산 4257안타 로즈 넘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16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서 1278개, MLB 올타임 30위, 3000개까지 -22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치로즈’.

메이저리그(MLB)가 미일 통산 4257번째 안타 금자탑을 세운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를 치켜세웠다. 통산 최다 안타에 빛나는 피트 로즈를 넘어섰다는 뜻의 합성어다.

이치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6 MLB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마이애미 선수들과 샌디에이고 선수단, 관중들이 일제히 박수를 쳤다. MLB닷컴도 사이트 메인에 이치로의 안타 동영상을 내걸고 위대한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9회초에는 2루타를 추가했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9년을 뛰며 1278개, MLB에서 16년간 2979개의 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년간 4256안타를 때렸다.

미국 통산 3000안타까지는 21개가 남았다. 이치로는 샘 라이스를 제치고 MLB 올타임 안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