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6 13:40 (월)
박유천, 두 번째 성폭행 혐의 피소에 사면초가… 팬 지지 철회 "박유천 지탄한다" 입장 밝혀
상태바
박유천, 두 번째 성폭행 혐의 피소에 사면초가… 팬 지지 철회 "박유천 지탄한다" 입장 밝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1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JYJ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두 번째 피소를 당한 가운데, 그의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JYJ갤러리 측이 “박유천을 지탄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지난 17일 새벽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DC인사이드) JYJ갤러리에는 ‘최근 박유천 사건에 대한 DC JYJ갤러리의 입장 표명’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 박유천의 팬덤 디시인사이드 JYJ갤러리 측이 "박유천의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스포츠Q' DB, '디시인사이드 JYJ갤러리' 화면 캡처]

디시인사이드 JYJ갤러리 측은 이 글을 통해 “DC JYJ갤러리는 2016년 6월 17일부로 김재중, 김준수 두 사람만을 지지한다”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박유천을 지탄하며 향후 그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나 콘텐츠를 철저히 배척할 것이다”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유천이 성을 상품화하는 곳에 출입한 이상, 부당함을 타파하기 위해 싸워온 팬덤이 그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JYJ갤러리는 해당 멤버에 대한 그동안의 모든 지지를 철회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3년간의 신뢰와 팬들의 청춘을 짓밟은 박유천에게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종업원 A씨는 4일 유흥주점 안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4일 만인 15일에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하루 뒤인 16일 유홍업소에 다니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지난해 12월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전한 상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