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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만에 '뮤직뱅크' 떠나는 박보검·아이린, 마지막 무대는 특별한 듀엣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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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만에 '뮤직뱅크' 떠나는 박보검·아이린, 마지막 무대는 특별한 듀엣곡으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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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물러나는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뮤직뱅크'를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2015년 5월 1일부터 KBS '뮤직뱅크'의 MC 자리를 지켜온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은 오는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년 2개월 가까이 지켜온 '뮤직뱅크' 무대를 떠나게 됐다.

'뮤직뱅크' MC를 보며 알콩달콩한 커플 케미로 부드러운 진행을 보여준 박보검과 아이린은 24일 오후 5시 방송될 이들의 마지막 '뮤직뱅크' 무대에서 특별한 듀엣곡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검와 아이린은 '뮤직뱅크' MC를 처음 맡을 때에도 90년대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바 있어, 박보검과 아이린이 만들어낼 마지막 듀엣 무대는 어떤 곡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보검과 아이린을 대신해 7월부터 '뮤직뱅크'의 MC를 맡을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년 2개월 만에 KBS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하는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 = KBS '뮤직뱅크' 제공]

KBS '가요톱텐'의 후속으로 1998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뮤직뱅크'는 류시원과 김지호가 첫 번째 MC를 맡은 이후, 송혜교, 이나영, 김민정, 지성, 박은혜, 남궁민, 박은혜, 지현우, 송중기, 박서준 등 정상급 배우부터 정지훈(비), S.E.S 슈, 신화 전진, 타블로, 박정아, 서인영, 유이, 씨스타 보라 등의 인기 가수들, 그리고 박경림과 유세윤, 하하, 주영훈, 이휘재 등 방송인들까지 수많은 MC들이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아왔다.

'뮤직뱅크'의 최장기간 진행을 맡았던 MC는 2000년부터 송혜교, 이나영, 김민선(김규리), 김보경, 김민정 등 파트너만 다섯 번을 바꿔가며 2002년 10월까지 2년을 진행한 이휘재였고, 박보검과 아이린은 2013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MC를 맡은 박서준과 씨스타 보라에 이어 파트너가 바뀌지 않고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로 장기간 MC를 맡는 기록을 세웠다.

박보검과 아이린의 고별무대가 펼쳐질 24일 KBS '뮤직뱅크'에는 박보검과 아이린 외에도 씨스타와 엑소(EXO), 여자친구, 트와이스, EXID, 레드벨벳, CLC, 피에스타, 유키스, 오마이걸, 다이아, 몬스타엑스, 태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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