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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신의 목소리' 윤민수, 숨길 수 없는 '가창력'에 빠지지 않는 '예능감'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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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신의 목소리' 윤민수, 숨길 수 없는 '가창력'에 빠지지 않는 '예능감'은 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23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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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가 예능감과 가창력을 모두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는 바이브의 윤민수가 출연했다. 윤민수는 스튜디오 등장 당시 평소 창법과 다른 창법을 구사하며 모두를 속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윤민수는 노래가 끝난 뒤 ‘예능감’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그는 게스트로 출연한 러블리즈의 ‘안녕’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고 가사를 외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민수는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아이오아이(I.O.I)의 ‘픽미’(PICK ME)를 부르게 되자 크게 당황했다. 그의 당황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윤민수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 윤민수는 22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서 가창력과 예능감, 위기 대처능력에 친근한 매력까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사진=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방송 화면 캡처]

그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원곡과는 달리 R&B 스타일로 곡을 편곡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방청객들과 게스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노련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무대를 통해 ‘예능감’과 ‘가창력’ 모두를 보여 준 윤민수는 자신의 친근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성공했다.

윤민수는 지난 1998년 포맨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류재현과 바이브를 결성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왔다. 윤민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섬세한 작사·작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션’으로만 남을 것 같았던 윤민수가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 한 것은 지난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했던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였다. 윤민수는 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윤후와의 일상과 여행기를 공개했다.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윤민수는 ‘모리스’라는 별칭을 얻었고, 아이들이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친근하면서 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됐다.

▲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사진=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방송 화면 캡처]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시작한 윤민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모습과 음악을 위해 무대에 오를 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윤민수는 그동안 보여준 것처럼 ‘무대 위’와 ‘무대 아래’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무대가 끝난 뒤 윤민수는 도전자였던 김연서에게 용기를 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 뿐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했다.

윤민수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특히 무대 위와 아래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 윤민수가 어떤 음악과 어떤 예능 활동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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