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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 하메스-미국 뎀프시, '3위 유종의 미'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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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 하메스-미국 뎀프시, '3위 유종의 미' 총출동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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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에이스 뎀프시 포함 주전 총출동…21년만에 코파 아메리카 3~4위전 맞대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콜롬비아가 간판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3위 자리에 도전한다. 개최국 미국 역시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콜롬비아는 2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대회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대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다. 카를로스 바카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하메스, 에드윈 카르도나, 후안 콰드라도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은 기예르모 셀리스와 다니엘 토레스가 담당한다. 셀리스는 칠레전에서 퇴장 당한 카를로스 산체스의 역할을 대신한다. 포백 수비진은 프랑크 파브라, 헤이손 무리요, 크리스티안 자파타,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책임지고 골문은 다비드 오스피나가 지킨다.

미국은 클린트 뎀프시, 바비 우드, 기야시 자르데스가 스리톱으로 출전한다. 마이클 브래들리, 저메인 존스, 알레산드로 베도야가 중원을 맡고 맷 베슬러, 제프 카메론, 마이클 오로스코, 디안들레 예들린이 포백 수비를 구성하고 골키퍼 팀 하워드가 장갑을 낀다.

콜롬비아는 지난 23일 칠레와 준결승전에서 2-0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 11분만에 내준 2골을 극복하지 못했다. 미국 역시 지난 22일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4-0으로 완패를 당했다.

콜롬비아와 미국은 1995년 코파 아메리카 3, 4위전에서 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콜롬비아가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도 맞붙어 콜롬비아가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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