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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이경규, 앵무새에 "아이자식" '버럭'! '재물손괴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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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이경규, 앵무새에 "아이자식" '버럭'! '재물손괴죄' 해당?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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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능력자들’에 출연한 앵무새 덕후가 남의 새에게 욕을 가르치는 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기획 조희진·연출 이지선 박창훈)에서는 앵무새 능력자가 등장했다.

▲ MBC 예능 ‘능력자들’ 이경규 [사진 = MBC 예능 ‘능력자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주로 남아메라카에 분포하는 홍금강앵무새 금순이를 키우는 앵무새 능력자가 출연했다. 앵무새 능력자는 현재 앵무새 30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직접 키우고 있거나 유기된 새들을 보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앵무새 능력자에 따르면 보통 앵무새는 비행시키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방송에 출연한 앵무새 능력자는 앵무새를 비행시키는 능력으로 앵무새 덕후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스튜디오에 금순이를 직접 부른 앵무새 능력자는 금순이의 능력을 보여줬다. 금순이는 앵무새 능력자가 주는 잣을 먹기 위해 ‘안녕’이라고 말하거나 만세와 뽀뽀를 하는 등의 애교까지 선보였다. 이에 애견인으로 알려진 이경규는 “새나 개나 먹을 걸 줘야해”라고 말했다.

앵무새 능력자는 회색앵무라는 종이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외국에 있는 알렉스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앵무새는 숫자도 세고, 모양이나 색깔까지 구별한다는 놀라운 사실도 전했다.  

이에 데프은 “나쁜 말 같은 거 배우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앵무새 능력자는 “남의 새에게 욕을 가르치는 건 재물손괴죄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경규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앵무새를 향해 “아이자식”이라고 버럭 화를 내자 은지원은 “욕 가르친 거 아니냐”며 벌금을 내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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