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가15일 시작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특별공연 무대에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른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개막행사에는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Orchestra for All)’라는 슬로건을 가진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0인조 시민 단원들로 구성된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카르멘', '돈 조반니',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외에도 외국인 플래시몹 공연과 수상 오토바이 등 물 위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의 마지막 공연에는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기구 직원 60여명으로 이뤄진 ‘UN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가 공개된다. 이어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UM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에서도 두 오케스트라는 합동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된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올해는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11개의 한강공원에서 8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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