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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NBA 스타' 데릭 로즈, 한국에서 농구 노하우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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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NBA 스타' 데릭 로즈, 한국에서 농구 노하우 전수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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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아디다스크레이지코트 결승전 현장 방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비운의 스타’ 데릭 로즈(28·뉴욕 닉스)가 다음달 한국을 찾는다.

아디다스는 “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로즈가 다음달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아레나 광장에서 열리는 아디다스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대회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로즈는 농구 클리닉 대회 참가자들과 1:1, 2:2, 3:3 농구 대결을 벌이고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근황, 다양한 이야기 등을 팬들과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쇼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매장 방문, 스쿨어택,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로즈는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 2009년 신인상, 2011년 NBA 사상 최연소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 이후 초특급 스타 반열에서 내려왔다. 지난 시즌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고선 닉스로 이적했다. 다음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강형근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는 “아디다스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 스타의 방한을 추진해 왔다”며 “로즈의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성사 된 것이다. 첫 방한인 만큼 많은 팬들과 만나고 서로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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